아이와 함께 읽기 。 4

너무 빨리 슬픔을 알아버린 꼬마 제제의 이야기,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J.M 데 바스콘셀로스 지음,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익히 들어와서 이름만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책이에요.어린시절 동화책으로 한번쯤은 접해 보았을 법한 책. 최근들어 아이와 함께 를 다시 한번 읽어보았어요. 슬픔을 너무나도 빨리 알아버린 다섯살 꼬마 제제의 슬프고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 가난한 환경이지만 누구보다도 밝고 영특한 제제. 혼자 글을 깨우쳤을 정도로 총명하고, 자신의 동생 루이스도 잘 돌보는 귀여운 소년이지만너무나도 왕성한 호기심으로 다만 조금 장난이 심한 것. 제제는 이렇게 장난이 심한 자신을 보며 자신 안의 악마가 자꾸만 말을 건네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악마대신 착한 아기 예수를 보내달라 하는데 어린아이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2학년 교과서 수록도서, 발표가 두려운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한 아주 무서운 날

- 아주 무서운 날 - 저자 탕무니우 아이와 함께 읽어본 책은 이라는 책이에요.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발표를 앞둔 링링의 두려운 마음과 걱정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책이랍니다. 친구들 앞에서 발표한다는 건.. 누군가의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한다는 건... 쑥스러움과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리고 틀리지는 않을까..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걱정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요. 이 책은 발표를 앞둔 그러한 마음을 지진이나 화산폭발과 같은 큰 두려움으로 표현해요. 아이는 이 책을 보며 이러한 링링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발표를 앞두고 느끼는 걱정과 두려움이 비단 자신만이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들을 표현한 그림들을 보며 마음의 위안..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발레리나 벨린다

- 발레리나 벨린다 - 에이미 영 글. 그림 발레리나 벨린다 이야기. 춤을 추기 좋아했던 벨린다는 발레리나로서는 발이 너무 크다며 춤도 제대로 줘보지도 못하고 심사위원들에게 거절당한다. 자신의 발이 너무 크기에 발레리나가 될 수 없다 생각한 벨린다는 춤추기를 포기하고 식당에 취직하지만 여전히 춤을 추고 싶어한다. 우연히 식당에서 춤을 추게 된 벨린다. 점점 벨린다의 아름다운 춤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고 급기야 그랜드 메트로폴리탄 발레단장의 눈에 띄어 무대위에서 춤을 출 수 있게 된다. 무대위에서 춤을 추게 된 벨린다에게 더 이상 발레리나로서 큰 발은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된다. 아이와 이야기해보기.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이였을까? 왜 사람들은 발레리나의 춤을 좋아했을까? 벨린다가 계속 ..

나를 알고 존중하기, 종이 봉지 공주

- 종이 봉지 공주 - 로버트 문치 글, 마이클 마첸코 그림/ 김태희 옮김 엘리바베스는 아름다운 공주로 로널드 왕자와 결혼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용이 찾아와 엘리자베스의 성을 부스고 로널드 왕자를 잡아간다. 옷까지 모두 타버린 공주는 주위에 눈에 띄던 종이 봉지 한장을 주워 입고 용을 찾아간다. 그리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용을 쓰러트리고 로널드 왕자를 구해내지만, 로널드 왕자는 엘리자베스 공주의 지저분한 모습을 비난한다. 그러자 공주는 왕자와 결혼하지 않기로 한다. 아이와 이야기 해보자, 아이의 질문, 왜 엘리자베스 공주와 로널드 왕자는 결혼하지 않기로 했어요? 대답 도출해보기. 엘리자베스 공주는 어떠한 사람이였을까? 자신을 구하러와 준 엘리자베스에게 로널드 왕자는 어떠한 태도를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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