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

- 한글로 5개 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 장춘화 지음, 라는 제목에 이끌려 빌려온 책. 5개 국어라니... 도대체 어떠한 방법이길래???라는 궁금증에 바로 읽어 보았다. 아이들의 교육 문제로 걱정하던 엄마가 한글로 영어를 가르쳐볼까?라는 생각으로 영어 문장위에 그 발음을 한글로 쓰고... 매일같이 아침저녁으로 아이들에게 문장을 읽어보게 하는 방법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담아 있는 책이다. 파닉스, 문법... 보통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은 무시하고 오로지 문장을 매일같이 읽게 해서 딸은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구사하며 엉여와 중국어 의료 통역사 자격에 합격했고, 아들은 중국의 유명 대학에 전액 장학생으로 유학했고, 군대에서도 영어 어학병으로 멋지게 근무하며 이제는 스페인어, 일본어도 엄..

- 초등 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 - 전병규 지음, 지난번 읽었던... 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던 책이었어요. 아이들의 교육방법, 교육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기회가 된 것이에요. 초등 3학년, 그리고 초등 1학년.. 두 명의 아이를 육아하고 있던 저는 벌써부터 마음이 급했답니다. 영어, 선행학습... 마음이 급하니 질적인 부분 보다는 눈에 보이는 진도 빼기에 연연했었어요. 아이들이 푸는 문제집 양 만이 이러한 저의 마음을 안도하게 했네요. 하지만, 를 보고 이런 저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의 양적 공부가 아니라 질적인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에요. 지금 나이에서 지금 학년에서는 얼마만큼 더 많이 앞서서 공부해야 하는지에... 얼마나 더 선행해야 하는지에 집중..

- 초등 6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 전병규 지음, 도서관에 갔다가 누군가의 반납도서를 보고 나도 한번 읽어 볼까, 해서 빌려온 책이에요. 하브루타..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정확한 의미는 몰랐어요. 그러다가 책을 읽으며 하브루타가 유대인식 교육방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말로만 듣던, 아니 언젠가 한 번쯤 읽어봤던 유대인식 교육방식... 우리나라의 교육은 굉장히 한 반향이에요. 선생님이 설명하고 학생들은 듣고... 최근 들어 그러한 교육방식에 대한 회의감으로 많은 부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그야말로 굳어진 우리나라의 교육방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네요. 이 책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하브루타 교육방식을 설명하고, 이 교육방식을 통해 공부의 초입이라 할 수 있는 초등학교 6년의 공부를 완성..

- 엄마 수업 - 법륜 지음, 법륜스님이 쓰신 책은 처음인데 읽자마자 빠져들었어요. 읽는 내내 생각했어요. 스님 말씀이 정말 진리구나... 이 책에서 스님이 하신 말씀만 깊이깊이 새기고 수시로 이 책을 들여다보며 아이 키우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아이와 트러블이 있을 때마다 이 책을 꺼내보면 모두모두 잘 극복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은 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는 부모에게 법륜 스님이 전하는 다정한 조언이자 지혜로 가득 찬 양육 지침서예요. 임신했을 때부터 출산에서 세 살까지, 사춘기, 성년기가 된 자녀의 심리적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각 시기별로 지혜롭게 대응할 것을 법률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모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한 영유아기, 특히 중요한 아이가 세 살까지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

- 처음 초등영어 독서법 - 스타강사 박소윤 지음, 아이들의 영어 공부에 대해 고민이 많은 요즘, 집에서 엄마표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며 이런저런 책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이 책은 영어책 읽기를 통해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에 대해 이이갸 하고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는 국내 유명 어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으며 영어를 평생 할께 해야하는 언어가 아닌 단지 시험과목 중 하나로 배우는 우리나라의 교육법과 이로인해 영어를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영어 책 읽기라는 독서법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재미있게 영어책 읽기를 하는 방법, 그리고 영어책 읽기의 이점, 효과적인 영어책 읽기, 그리고 읽기 뿐 만 아니라 쓰기로까지 확..

- 나는 1학년 담임입니다 - 송주현 지음, 25년 차 초등교사가 이야기하는 1학년 아이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건 이 책을 통해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어요. 육아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이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저의 기준에서 아이를 바라보니 육아가 어려울 수밖에요... 그래서 이 책이 아이의 모습을 이해하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며 읽게 되었는데요 완전 정.답이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을 맡게 된 선생님이 8명의 아이를 가르치며 있었던 이야기들을 쓴 책이에요. 학교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 하루하루 있었던 일들 속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그 일들이..

- 자발적 방관육아 - 최은아 지음,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책은 바로 어떤 책일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책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육아에 대해 12년 차 교사이자 두 딸을 키우는 저자가 교실 안에서 누구보다도 반짝이는 눈으로 배움에 대해 적극적이고 좋은 학습태도로 임하는 아이들을 관찰하며 그 아이들의 부모가 어떠한 마인드로 아이들 교육에 임했는지 관찰하며 부모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가 아닌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자라는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에요. 여기서 방관육아란, 방치하는 육아가 아닌...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육아인 것입니다. 12년 차 교사인 저자가 보았을 때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부모와의 탄탄한 유대관계 속에 '대화'가 ..

- 엄마의 자존감 공부 - 김미경 지음, 정말 오래간만에 읽은 김미경 강사님의 책이에요. 언니의 독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등 마음이 지치고 새로운 자극이 필요할 때마다 즐겨 읽었던 김미경 강사님의 책. 도서관에 갔다가 김미경 강사님의 책을 보고 왠지 지금의 저에게 많은 조언을 해 줄 것 같아 빌려왔어요. 이 책의 제목은 엄마의 자존감 공부. 책의 제목처럼, 이 책은 아이를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고 아울러 엄마 또한 자존감 있는 엄마로서 가정의 중심인 엄마의 마음을 단단히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책에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세 아이와 함께 성장해온 엄마 김미경 강사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일에서도 가정에서도 그저 완벽하게만 보였던 김미경 강사. 하지만 강사님 마져도 초..

- 엄마의 큰 그림 - 박은선 지음 육아 에세이. 글 하나하나가 너무 예뻤고, 글을 읽으면서 울고 웃었어요. 저는 우리 아이를 두고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었을까요.. 혹시 다른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막상 제 아이는 배경에 둔 채 조바심내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저는 저의 만족을 위해 육아를 하고 있었을까요.. 아니면 아이의 행복을 위해 육아를 하고 있었을까요... 글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고,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아이가 어떤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지...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떤 모습으로 자랐으면 좋겠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어요. 너무나도 좋은 글, 너무나도 아름다운 글이 많았요. 글 하나하나에 담긴 아이에 대한 생각, 육아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하..

- 엄마가 만드는 초등 수학 자신감 - 정희경 지음 수학 전공자이자 대형학원에서 문제출제위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현재는 세 아이를 둔 엄마가 쓴 이에요. 아무래도 수학은 앞으로의 일상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초. 중. 고 그리고 어쩌면 대학교 때까지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주요 과목 중 하나이기에 현재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저에게 있어 가장 신경이 쓰이는 과목이 아닐 수 없어요. 그리하여 도서관에서 이 책을 만나고 바로 이 책이다! 싶었답니다. 책은 굉장히 친절해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수학과정에 이르기까지 각 학년별 수학에서 배우는 내용들에 대한 설명과 예비초부터 할 수 있는 그리고 추천할만한 수학교재에 대한 얘기까지 특히 저와같이 집에서 엄마표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