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휴식。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내돈내산 후기

하선유화 2024. 2. 25. 09:36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여수의 라테라스 리조트. 

주변에 라테라스 리조트를 다녀온 지인들이 올린 사진을 보니 너무 좋아 보이더라고요.

몇 년간 제가 가보고 싶은 숙소 리스트에 올려져 있던 라테라스 리조트를 드. 디. 어 요번 겨울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얼마만의 여수여행인지!!!

라테라스 리조트를 예약한 덕분에 오래간만에 여수에 오게 되었습니다. 

 

 

기대와 함께 도착한 라테라스 리조트!

안타깝게도 우리가 여수여행을 온 이 날은 날씨가 별로 좋지 못했어요.

라테라스 리조트는 오션뷰를 자랑하는 숙소 중 하나인데 날씨가 좋지 못해 푸른 바다를 보지 못해 아쉽.

 

 

웰컴센터가 있긴 하지만 라테라스는 비대면 모바일 스마트 체크인을 운영 중이라

특별히 문제가 없는 한 방문하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체크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웰컴센터의 모습이 무척이나 한산합니다.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저희가 예약한 방이 2층이었던지라 방으로 올라가는 길에 본 웰컴센터와 윈터빌리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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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라스 오션 프런트 헤븐 스위트

 

말씀드렸다시피 라테라스 리조트는 스마트 체크인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입실 시간이 다가오면 휴대폰으로 도어록 비밀번호가 오는데요... 

그래서 정말 입실시간인 15시에 맞춰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입실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방 문 앞에서 기다렸네요. 하.. 기계가 하는 일이란... 보통 10분 정도 일찍 오면 미리 입실 가능하게 해 주잖아요... 살짝 마음이 상했습니다 ㅋㅋㅋ)

 

 

드디어 들어온 라테라스 오션 프런트 헤븐 스위트!

거실+부엌+침실+화장실 2개의 방이에요.

 

 

거실과 부엌 그리고 침대

 

 

부엌 바로 옆에 침대가 있는데

침대에 누우면 워터파크의 모습과 바다뷰를 볼 수 있어요.

 

 

커다란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커피포트가 갖추어진 부엌

기본적인 식기는 다 갖추어져 있지만 뭔가 위생상으로도 찝찝함이 느껴져... 거의 사용하진 않았어요.

(아마 흰색 플라스틱 그릇이라 더 그런 듯요. 제가 라테라스 리조트를 너무 높게 평가한 건지... 식기보고 또 당황했습니다.)

라테라스 리조트에 도착한 이후 초반에는 당황의 연속.

 

 

욕실도 꽤나 커요.

그리고 그린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부용품(칫솔/치약, 면도기, 슬리퍼 등)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안내를 미리 받긴 했지만

욕실에 슬리퍼가 없는 것은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욕실 슬리퍼를 일부러 챙겨 오기는...;;;)

 

 

침실 방

오션 프런트 헤븐 스위트에는 침실이 별도로 하나 더 있어요.

침실에는 퀸사이즈의 침대와 싱글사이즈의 침대가 있네요.(침대 사이즈는 제 추측입니다)

 

 

침실에 딸린 화장실 하나 더! 

 

 

 

거실 옆 테라스.

테라스에서 라테라스 워터파크와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2층이긴 하지만 수영장의 모습이 너무 가까이 보여 당황~ㅋㅋㅋ

오밀조밀 섬들이 모여있는 남해의 모습.

날씨가 조금은 아쉽긴 하네요.

 

 

라테라스 리조트의 전체적인 모습.

규모도 제법 있고, 실내 수영장뿐만 아니라 오락실, CU편의점, 조식뷔페, BHC 치킨, 투썸, 그리고 만카이라는 이자카야도 있어서 라테라스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해요.

 

저희가 라테라스 리조트를 방문했던 시기는 2월 초.

지금은 끝난 걸로 알고 있지만 한창 윈터빌리지가 진행 중이던 시기였던지라 

리조트 곳곳(특히 수영장 쪽에)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한창이었어요.

 

 

낮에 본 수영장(워터파크)의 모습.

굉장히 잘 꾸며져 있고 곳곳에 포토존도 잘 꾸며져 있어 사진 찍고 구경하기 좋았어요.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하나 둘 불이 들어오는데 밤이 되어 조명이 모두 켜지니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

너~~~ 무 멋지더라고요.

 

 

밤의 모습.

이미 크리스마스가 한참 지났지만,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라며 너무나 좋아합니다. 

동심 가득, 곳곳의 화려한 불빛들... 

반짝반짝 이제야 라테라스 리조트의 매력이 느껴지네요.

 

 

일본 감성 분위기 물씬 풍기는 만카이.

일본거리의 재현한 모습이 무척이나 특색 있어요. 

여름이 되면 이곳이 얼마나 더 활기차질까요??? 만카이 때문이라도 여름에 라테라스는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내돈내산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후기입니다.

너무 기대했었기 때문이었을까...

약간은 관리가 안되어 보이는 방 내부. 실망스러웠던 식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이 되면 또 어떤 모습일지.. 다시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라테라스예요.

여름이 되면 겨울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무척이나 활기찰 것 같아요.

여름에 다시한번 방문해서 그때는 워터파크도 이용하고 만카이에서 맥주 한잔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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