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료칸 추천
유후인 산토우칸
너무나도 즐거웠던 결혼 10주념 기념, 후쿠오카&유후인 여행
우리의 여행을 더욱더 풍성하고 기억에 남게 해준 유후인 료칸, 산토우칸
요번 포스팅에서는 산토우칸에서 먹었던 가이세키 정식과 조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료칸의 꽃은 바로바로 가이세키정식이죠!!!
그래서 온천 뿐만 아니라 먹게 될 가이세키 정식에 대해서는 많은 기대를 했었답니다.
유후인 산토우칸은 별도의 식사장소에서 저녁과 아침을 먹어요.
식사장소는 기념품을 판매하고있는.. 체크인을 하며 안내받았던 곳 바로 옆에 있고요
머무르는 객실마다 식사 장소도 지정이 되어있는지
저녁과 아침을 동일한 곳에서 먹었어요.
체크인하면서 안내받을 때 저녁과 아침 식사 시간을 미리 정했었고 그 시간에 맞춰 내려오니
이미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
요게 이날 먹은 가이세키 정식에 대한 메뉴설명이예요.
저 일어전공인데도... 당췌 무슨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한자를 보며 유추할 뿐......)
유후인 산토우칸 가이세키 정식
식전음식인데...
일단 눈이 너무 호강합니다.
음식 하나하가 너무나도 예쁘게 나오니 먹기가 아깝더라고요!
이건 뭐지.. 이건 무슨 맛이지 하나하나 먹어보는 재미도 솔솔~
기본적으로 술도 한잔 제공해줍니다.
추가적인 음료나 술은 따로 주문해야하는데 저희는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패스했어요!!!
(사실 이 한잔으로 충분!)
따뜻한 국도 나오고..
제철 모둠회예요.
신선하니 입에서 살살 녹는 것이 무척 맛있더라고요.
음식이 나올 때마다 굉장히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요....
그 순간에만 아~ 하고 지금은 다 잊어버렸어요... ㅠㅠ
달달했던 와라비모찌.
생각했던 모찌보다 더 말랑말랑한 느낌이였는데 콩고물이 적절히 가미되어 있는 것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기대했었던 최고급 오이타 와규 샤브샤브예요.
와규 4점, 건두부, 야채, 버섯등이 같이 나오고
미리 셋팅되어 있던 1인용 냄비의 물이 끓으면 넣어서 익혀 먹어요.
고기의 질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긴 한데...
이때쯤 배가 불러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이상의 고기 맛은 느끼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꽤나 많은 음식들을 먹은 것 같은데 아직 끝이 아니더라고요..
정말 계속해서 나오던 가이세키 정식.
이미 내 배는 부르고...
아직 더 남았냐고 물어보니.. 거의 다 나왔다고 미안하다해주시던 매니저분 ^^;;;
드디어 밥!
너무 배불러서 쪼~~~~끔만 먹고...
그래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지.... 디저트는 다 먹었습니다.
푸딩, 메론, 딸기, 케이크, 초코바나나
딱 한입거리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유후인 산토우칸 조식
다음날 아침, 약속된 시간에 맞추어 식사 장소로 오니
역시나 또 아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기본 찬들과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너무나도 맛있었던 요거트가 준비되어 있었고,
조금 지나니 밥과 계란말이, 생선 등 나머지 음식들도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한눈에 보는 유후인 산토우칸 조식.
역시나 또 눈이 가장 먼저 호강합니다.
너무나도 멋지게 차려진 음식을 우리만의 공간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먹으니 색다른 기분이였습니다.
조식도 깔끔하니 양도 딱 적당했어요.
사진으로 다시보니... 유후인 산토우칸 그립네요.
료칸은 처음이였는데 정말 기대이상이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유후인에 그리고 유후인 료칸에 머물고 싶어요.
분위기, 맛, 서비스도 매우 좋았던 유후인 산토우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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