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진찍기 좋은 곳
정북동 토성
저녁을 먹고나니 마침 해질녘.
해질녘이면 생각나는 장소... 바로 청주 정북동 토성.
일몰 맛집으로 너무나 유명하고 사진찍으면 너무나 예쁘게 나오는 곳으로 유명한지라 예전에 한번 가봤었는데 그때 정말 좋았거든요.
저녁 먹고난 후 산책도 할 겸 다시한번 정북동 토성에 가보기로 했어요.
흐린 날씨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멋져 도착하자마자 우와~~~~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정북동 토성이네요.
3년만에 왔는데 그 사이에 변화가 있더라고요.
전에는 그냥 노지 느낌이 강했는데
요번에 가보니 주차장도 생기고 공중화장실도 생기고...
이러한 편의시설로 방문하기가 더욱 용이해졌어요.
청주 정북동 토성은
2천년 가까이 된 흙으로 만든 성곽으로 청동기 시대 또는 2~3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요.
토성 주변으로 미호천이 흐르고 드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는 곳이네요.
완만한 평지.
그리고 이곳에 적이 침입할 수 없도록 만든 흙으로 된 성곽.
2천년이라는 정말 가늠하기도 힘든 오랜시간동안 이 자리를 지켜왔을 정북동 토성.
그 무구한 역사가 정말 놀라워요.
가운데 커다란 평지를 둘러싸고 주변으로 빙 둘러진 성곽.
정북동 토성 주변으로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과
근처 청주공항에서 출발했거나 청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들을 볼 수 있어요.
정말 너무나도 아름답고 매력적인 정북동 토성.
사실, 넓은 부지에 완만한 둔덕(?)이 삥 둘러진... 곳이라 직접 와보지 않으면 여기가 뭐?? 여기가 왜 그렇게 유명하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직접 방문해보면 기대이상으로 굉장히 놀라울 꺼에요.
특히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해질녘.
노을 질때가 정말 너~~~~무 예뻐요. :)
이곳에서 인생사진 건지실 수 있을 거에요!!!
아래부터의 사진은 3년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아니!!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너무 멋지죠??
정북동 토성 주변으로는 달리 큰 건물들이 없기 때문에 정말 멀리까지 조망가능하고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어요.
해가 지면서 점점 빨갛게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광경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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