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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상화원 주차정보 및 입장료 방문후기

하선유화 2024. 9. 4. 14:09

 

 

충남 보령 

죽도 상화원 주차정보 및 입장료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어요. 

바로 충남 보령 죽도에 있는 상화원이에요. 

 

'상화원'은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섬 전체를 빙 두른 세계에서 가장 긴 회랑이을 걷다보면 자연 그대로가 주는 선물이 얼마나 큰 것인지 절로 깨닫게 되는 그런 곳이에요.

 

 

 

대천 해수욕장과 무창포 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죽도. 

그리고 죽도라는 섬 그 자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보존한 상화원.

 

이 곳을 통과하면 바로 죽도에요. 

안쪽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찾아오는 관광객 수에 비하면 지나치게 비좁기에 자칫 안에서 시간만 허비할 수 있어요. 

저희는 아예 입구 바깥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바깥쪽에 주차를 하더라도 상화원 입구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면 충분하더라고요. 

 

 

 

걸어가는 길에 본 서해의 바다.

너무 예쁘죠???? 서해에도 충분히 예쁜 바다가 많다는 걸 상화원에서 정말 제대로 느꼈네요.

 

 

 

 죽도 상화원

 

 

죽도 상화원의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지붕이 있는 긴 화랑을 걸으며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고, 

산책하는 동안 곳곳에 불교, 유교, 기독교의 상징물을 볼 수 있으며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전통 한옥을 이건, 복원한 '한옥마을' 그리고 카페 등이 있어요.

 

 

 

 죽도 상화원 입장료 및 관람안내

 

 

 

상화원은 항시개방되는 곳은 아니에요. 

 

 - 관람기간 : 4월~ 11월(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 공지) / 금, 토, 일 공휴일 개장 

   ※ 동절기(12월~3월) 그리고 평일 월~목은 개방하지 않아요. 

 

-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발권마감시간 : 5시)

 

- 입장료 : 일반 7,000원/ 할인 5,000원 

 

 

 

입장료를 발권받아 안으로 들어갔어요.  재입장은 안되네요. 

 

 

 

들어서자마자 잘 관리된 상화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자연 그래도 보존이 너무나도 잘 된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들어서자 마자 오른편으로 연결된 화랑을 걷기 시작했어요.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지붕도 있어 햇볕 따가운 날에도 산책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걸어가면서 보는 아름다운 바다와 죽림과 해송. 

섬을 걷다보면 왜 이 섬의 이름이 죽도인지 알 수 있어요~~~ 

소나무도 많지만 대나무도 정말 많아요~~~ 

 

 

그리고 조금 걷다보면 카페를 만나게 되요. 

상화원 입장료는 어른/ 어린이 구분 없이 7,000원 

이 입장료에는 음료 와 떡이 포함되어 있고 이 곳에서 받을 수 있답니다. 

카페는 전체코스 4분의 1지점쯤에 있는 것 같아요.

 

 

 

카페 앞쪽으로 좌석과 테이블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이 곳에서 많이들 드시며 쉬어가고 있네요.

앉아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정말 경치가 좋아요. 

나무가 우거져있는데다가 바닷바람이 불어와 많이 덥지도 않고요.

 

 

 

음료는 커피와 차 중에 고를 수 있고, 떡도 한개씩 나누어 주는데 특히 이 떡이 몰랑몰랑하니 너~~~~~무 맛있어요. 

떡이 너무 맛있고 아이들도 잘 먹어서 추가 구입을 하고 싶었지만 따로 떡만 판매는 하고 있지 않다네요.

대신에 구운계란도 판매하고 있어 사 먹을 수 있어요.

이 곳에서 먹으니 어찌나 맛도 더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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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원의 아름다운 경치. 

 

 

 

푸른바다~ 멋지게 뻗은 나무~

정말 죽도 상화원의 매력에 빠져버렸어요. 

걸음걸음마다 만나는 경이로운 풍경들이 놀라워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다니!!! 

아니 서해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보물같은 곳이 있다니!!! 

 

 

 

음료 간식을 먹으며 조금 쉬다가 다시 상화원을 둘러보기 위해 길을 나섰어요. 

 

지붕이 있는 긴 화랑. 

그리고 쉬는 곳이며 물을 마실 수 있는 곳도 곳곳에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산책길이 워낙 좋아 별로 힘들지는 않았지만 멋진 경치를 눈에 더 담고 싶어서 의자에 앉아서 많이 쉬어가기도 했던 시간.

 

 

 

바닷가의 조각상들.

 

 

 

바다 바로 옆을 이렇게 걸을 수 있다니!!! 

 

날씨도 너무 좋아 바다의 푸르름을 마음껏 눈에 담았네요. 

 

정말 이곳은 누구라도 좋아할만 한 곳이라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와도 참 좋을 듯 해요. ^^

 

 

 

그리고 죽도 상화원을 한바퀴 돌아 거의 종착지에 다다를 무렵에는 해변연못과 정원이 있어요.

 

 

 

또한 한옥마을도요~

 

 

 

고창, 청양, 홍성 등 각 지역에 있던 조선시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한옥을 그대로 이곳으로 이건 해와 조성했다는 한옥마을.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너무나도 아름답게 자리잡은 한옥마을이 정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어요.

한옥마다 지어진 배경, 역사, 그리고 차이점을 살펴보며 둘러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정말 기대이상이었던 죽도 상화원. 

 

다녀온 사람들마다 꼭 한번 가보라고 적극 추천했던 곳이였는데 왜 그렇게 다들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아요.

요즘 죽도 상화원이 입소문을 타고 많이들 방문하는데다가 

금,토,일 및 공휴일 밖에 개방을 하지 않기에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로 좀 붐비고 복잡할 수 있지만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에요. 

 

정말 너무나도 매력적인 곳 죽도 상화원!!! 

 

꼭 한번 방문하셔서 상화원의 아름다움에 한껏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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