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만한 곳
선유도 둘러보기
옥돌슈퍼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 있어요.
그곳은 바로 군산 선유도 ^^
제가 사는 곳에서 1시간 30분정도 달리다 보면 군산.. 그리고 군산을 지나 군산과 섬을 연결하는 길을 지나면 바로 선유도에요.
일단 선유도로 들어서는.. 옆으로는 바다가 펼쳐지고 쭉 뻗은 길을 달리고있으면 정말 감동 감동~~~~
선유도로 들어서는 이 길부터 일단 이 섬의 매력 시작!!!!
파란바다... 쫙 뻗은 길...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섬...
선유도는 전에는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곳이였어요.
사실, 15년쯤 선유도에 가고 싶어 친구들과 함께 선유도로 가는 배와 숙소까지 예약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태풍 때문에 여행을 바로 앞두고 취소했었는데...
이제는 차 타고 쉽게 갈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
너무나 매력적인 섬을 이제는 편하게 갈 수 있다니!!!
선유도는 섬의 북단 해발 100여미터의 봉 전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고,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말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군도를 이루는 군도의 중심섬이랍니다.
이제는 섬등을 연결하는 다리가 있어 자동차를 통해서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네요.
선유대교를 건너 왼쪽편에 옥돌해변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
이 곳이 제가 선유도 안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섬을 둘러볼 수 있는 데크가 마련되어 있어 이 곳을 걷다보면 정말 선유도의 매력이 한껏 느껴져요.
섬 둘레를 돌고 도는 둘레길.
걸으면서 보는 풍경이 너무 멋져요.
아름다운 바다... 아름다운 섬...
그리고 깨달아요. 서해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다니!!!
제가 선유도의 매력에 빠져 정말 두달에 한번씩 방문을 했었네요~~~~~
바람쐬고 싶을 때, 예쁜 바다가 보고 싶을 때 가볍게 올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옥돌해변 앞에 옥돌슈퍼가 있어요.
바다 바로 앞 평상에서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지만...
전 늘 가볍게 라면을 한 그릇씩 먹고 오네요.
한강변에서 먹을 수 있다는 그 라면을 이 곳에서 먹을 수 있는데
와~~~ 풍경이 기가막혀 라면 맛도 더 좋아요!!!!!
처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옥돌해변에 여러가지 부유물이 많이 떠있어서 조금 아쉬웠었는데
그 다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깨끗해서 놀기도 좋더라고요~~~~~
해변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해변 이름처럼 모래가 아닌 옥돌해변이라 모래도 묻지 않고 가볍게 놀기 좋아요.
옥돌슈퍼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바다에서 놀기.
선유도에 갈 때마다 옥돌슈퍼는 늘 들리게 되네요.
옥돌해변을 지나 선유도 해수욕장.
정말 너무 예뻐요~~~~
이 섬이 선유도라 이름붙여지게 된 마주보고 있는 두 봉우리.
전기스쿠터를 대여해서 스쿠터를 타고 섬을 둘러보기도 했어요.
스쿠터는 한 대당 3만원 정도 였던 것 같고 한시간 정도면 아주 충분히 둘러볼 수 있네요.
전기스쿠터를 타고 둘러보니 섬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고, 좋은 경치가 있으면 잠시 멈춰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감상해볼 수도 있고~~~~
그런데 스쿠터를 타고 찻길로 다녀야하는지라 조금 위험하기도 했어요....
그냥 전기스쿠터는 한번만 타보는 걸로 ^^
올때마다 너무나도 좋은 선유도.
저만의 힐링장소.
드라이브 삼아 와서 섬을 둘러보고 옥돌해변에 앉아 라면도 먹고, 선유도 해수욕장 앞의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 와서 해수욕장에서 놀고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섬 선유도!!!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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