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가볼만 한 곳 추천 성류굴 정보, 가격, 할인

 

 

울진 가볼만 한 곳 추천

울진관광명소 성류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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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시댁이 있는 영덕에 다녀왔어요.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온터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요번에는 영덕 근처의 울진도 돌아보고 왔답니다. 

울진도 워낙 볼거리가 많고 바다도 예뻐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요번에 처음으로 울진을 여행해 보게 되었네요.

 

영덕에서 약 1시간, 

울진에서 가장 먼저 가 본 곳은 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점찍어 두었던 성류굴이에요. 

아무래도 요즘과 같이 더운 여름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필요했거든요. 

 

 

성류굴 입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었고, 

주차를 하고 하천을 따라 인공적으로 조성된 굴을 지나면 성류굴 매표소를 만나요. 

주차를 하고 매표소까지는 약 5분? 10분?정도~~~ 

결코 멀지는 않지만,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이 거리마저 너무 멀게 느껴지네요 ㅠㅠ 

 

 

성류굴 관람요금표

 

 

지질명소인 성류굴. 

어른은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500원 

 

하지만, 만 65세 이상의 경우는 1,000원 

그리고 주민등록상 주소가 울진, 영덕, 울릉, 경주, 포항의 경우에는 50% 감면을 받을 수 가 있어요.

만 65세 이상은 입장료 1,000원이지만, 

성류굴 인근 상가에서 사용가능한 교환권? 상품권? 을 주기 때문에 거의 입장료가 없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 길이 성류굴을 더욱 유명하게 해주는 포토존이에요. 

 

옆의 경치와 어울려 사진이 참 예쁘게 나오는 곳이더라고요. 

사실, 전 성류굴 방문 전에는 이 곳의 모습만 보고서 성류굴이 바닷가 근처에 있는 줄 알았어요. 

(사진만 보고 하천을 바다로 착각 ㅋㅋㅋ)

 

 

 

여름휴가철 성수기 답게 평일인데도 굉장히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더라고요. 

 

성류굴 개관시간 

 

동절기(1,2,11,12월)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아 드디어 성류굴 안으로 향했어요. 

 

 

 

입구도 멋드러지게 꾸며놓은 성류굴. 

 

 

 

2억 5천만년이라는 까마득한 시간. 

그 시간이 쌓인 동굴로 추정되는 성류굴. 

 

 

 

성류굴 돌아보는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약 40분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입구에서 헬멧을 쓰고 동굴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성류굴 내 워낙 좁은 통로도 많고 허리를 숙여야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다보니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하고 

미끄럼과 같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여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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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류굴 내부 

 

 

천연동굴을 지나며 다양한 모습의 석순과 종유석을 보고, 

그 모습을 다른 형상들과 비교해보고,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동굴을 돌고 돌며 마치 동굴 탐험하는 기분도 내보고... 

정말 즐거웠어요.

 

 

 

동굴 내 호수와 

정말 포인트 포인트마다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너무나도 신비롭고 멋졌던 성류굴. 

 

동굴 내 호수는 옆의 왕피천과도 연결되어 있어 물고기도 살고 있다는데 이 동굴이 하천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이곳에 (너무 어두워서 보이지는 않지만) 물고기가 살고 있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네요.

 

 

 

 

 

 

볼거리 많고 아이들도 즐거워했던 울진 가볼만한 곳 성류굴. 

 

동굴이다보니 시원함을 기대했건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아님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그래도 동굴 안쪽으로 갈 수록 시원해지긴 하더라고요. 

 

동굴은 또 다른 이색적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오랜기간의 연륜이 느껴지는 천연 석회암 동굴을 보며 

그만치의 시간이 쌓인 역사와 깊이를 다시금 느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