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맛집 추천
오리코스 전문점, 진향가든
시댁이 영덕인지라 보통 2~3달에 한번 정도는 영덕에 방문하는 것 같아요.
영덕! 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게이고 대게로 유명한 지역이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이 영덕 여행을 앞두고
저에게 맛집 추천이나 가볼만한 관광지에 대해 많이 물어보곤 하는데요...
시댁이 영덕이지만 막상 대게는 많이 안 먹는다는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대게에 대해 물어본다면... 할 말이 없지만...;;;
대게 대신 맛집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제가 추천하는 집이 몇 군데 있어요.
오리 코스 전문점. 진향가든도 그런 곳 중 한 곳입니다.
(사실,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이고 영덕에 가면 꼭 한 번씩 들려서 먹곤 하는 곳이에요.)
얼마 전 영덕에 방문했을 때도 어김없이 찾은 오리코스 요리 전문점 진향가든!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하늘.
간판에는 진향 석갈비. 오리라고 되어 있지만 지금은 석갈비는 따로 하지 않고 오리코스만 전문으로 하고 있네요.
몇 가지 코스가 나오냐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고 저희는 늘 풀코스로 나오는 매코스로 먹어요.
오리훈제+생오리+주물럭+볶음밥+들깨 칼국수
까지 나오는 코스인데
오리고기도 조리법에 따라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들깨 칼국수까지 먹고 나면 깔끔하고 든든한 것이 이보다 좋을 수 없네요.
내부도 이렇게 방별로 나뉘어져 있기에 혼잡하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맛도 맛이지만 이런 구조 때문에 가족 식사 장소로 너무 좋답니다.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서 식사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에요.
아울러, 야채나 추가 반찬의 경우에는 셀프코너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부족함없이 먹을 수 있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매코스에서 처음 등장하는 요리는 바로 오리훈제.
그 다음은 오리 생고기와 주물럭
반씩 반씩 올려서 먹는데요.
이렇게 다양하게 조리된 오리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있어요.
오리훈제는 오리훈제대로...
오리 생고기도 주물럭도 정말 모두 맛있고... 이렇게 고루고루 취향대로 먹을 수 있으니 가족 모두 좋아할 수 밖에요.
야채에 싸 먹기도 하고 야채와 곁들여 먹기도 하고...
식사 시간이 무척이나 즐거워져요.
오리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어요.
남은 야채도 모두 투입해서 위에 치즈까지 뿌려 함께 먹으면 매콤 고소하니 정말 꿀맛.
그리고 마지막 들깨 칼국수!
칼국수 또한 국물도 고소하고 맛있어서 아이들도 너무 잘 먹네요.
입가심으로 너무 깔끔하니 좋아요.
늘 방문할 때마다 만족스러운 오리코스 전문점 진향가든.
다양한 오리고기를 맛 볼 수 있고 볶음밥에 칼국수까지 가족 모두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으며
편안한 분위기까지... 영덕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진향가든의 장점>
1. 훈제오리, 오리 생고기, 주물럭까지 다양한 오리고기를 맛 볼 수 있음(매코스 기준)
2. 셀프 코너로 추가 반찬을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음.
3. 볶음밥에 들깨칼국수까지... 든든한 한 끼!
4. 가족식사 장소로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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