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삼척 쏠비치&리조트 숙박 후기
황금연휴 기간에 다녀왔던 쏠비치 삼척.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겸사겸사 시댁에 갔다가 그냥 오기 아쉬워 부랴부랴 예약해서 하루 머물다 온 쏠비치 삼척!
덕분에 우리가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
너무 늦게 알아보았기에 룸이 없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여행 하루 전날 취소 자리가 하나 생겼다고해서 운좋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거의 포기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정해진 여행인지라 부랴부랴 준비해서 온 쏠비치 삼척.
덕분에 사전정보도 별로 없이 오게 되었네요~~~~
한때 펜션 사랑이였다가 요즘은 리조트 사랑.
최근에 숙소는 대부분 리조트를 이용하는 듯 해요~~~
편의시설 잘 되어 있고, 부대시설도 좋은 리조트는 정말 아이와의 여행에서 최고네요!!!
전북 부안, 단양에 이어 세번째로 이용해보는 소노호텔&리조트(구 대명리조트)
체크인을 하고 룸 키를 받아 배정받은 방으로 향했어요.
쏠비치 삼척은 리조트형과 호텔형이 있는데 저희가 하루 머무른 방은 호텔형이였어요.
호텔형인지라 당연히 취사는 안되고,
방에 비치되어 있던 것은 조그만한 냉장고와 커피포트..
깔끔하고 방 하나였지만 넓직하니 하룻밤 머무르는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네요.
거의 3개월만의 여행이였는지라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했던 쏠비치 삼척.
층수도 낮은 편이고(머무른 방은 3층) 정면 바다뷰가 아니라고 해서 다소 실망스러웠는데,
방의 커튼을 걷고보니...
응???
저건 동해 촛대바위???
삼척과 동해의 바로 경계에 있는 듯
머물렀던 룸에서 저렇게 촛대바위가 바로 보였어요.
연애시절, 일출을 보고 싶어서 지금의 남편과 함께 왔던 곳이 동해추암해변인지라
예상치 못했던 추억의 장소 등장이 굉장한 선물 같고 뜻깊었네요.
그리고 산토리니 마을에 온 듯한 쏠비치 삼척,
동해의 파란 바다와 어우러진 파란 지붕이 요 쏠비치 삼척만의 매력이예요.
규모도 상당하고,
바로 앞 해변에 워터파크, 산책로까지 너무나도 잘 조성되어 있어
숙소 내에서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산토리니 광장,
넓직한 산토리니 광장,
사진 찍는 곳이 바로 포토존이 되는 곳.
바로 요 장소 때문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삼척 쏠비치.
정말 잘 꾸며져 있어요~~~
매력 뿜뿜!!!
밤이 되면 조명들과 식당에서의 연주 소리로 정말 운치있는 장소가 되는 산토리니 광장이예요~~~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여유로운 사람들의 얼굴들이 몹시도 보기 좋았어요.
소노호텔&리조트는 머무를 때마다 참 만족스럽네요.
어쩜 하나같이 위치도 참 좋은지 ^^
진도 쏠비치를 예약해놓았는데 그곳은 또 어떤 곳일지 참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오고싶은 삼척 쏠비치.
우리가 머무르는 날은 날씨가 조금 흐려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한껏 감상할 수 없었지만
다음에는 날씨도 부디 좋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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