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이들과 가볼만 한 곳
직업체험
키자이나 서울
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싶었던 키자이나.
정말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인지라 아이들과 꼭 한번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그리고 그 역할과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리하여 요번 겨울방학에 정말 큰 마음 먹고 서울을 방문했고,
서울에 있는 동안 하루 일정을 잡아 키자니아를 방문했답니다.
잠실역에서 내려 롯데타워를 뒤로 하고 열심히 달려가요.
예약했던 입장시간 보다도 여유롭게 도착한 편인지라 굳이 달릴 필요는 없었지만,
키자니아 다녀온 후기를 보니 다양한 체험을 하려면 전략적인 체험예약과 입장 순서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자꾸만 빨라지는 걸음걸이...
드디어 키자니아에 도착을 했어요.
초행길이였지만, 키자니아 위치를 찾기는 어렵지 않더라고요.
너무나 반가운 키자니아 입구!!!
대기표를 끊고 제 발권 순서가 오기를 기다려요.
키자니아 1부 시작 시간은 10시.
입장은 9시 45분 부터.
그리고 발권시작 시간은 8시 45분.... 후덜덜...
서울 여행 전부터 미리 키자니아 예약을 마치고 아무런 준비와 생각 없이 있다가
방문 하루전에 왠지 미리미리 공부를 해두고 알아봐야 할 것 같아서 검색해봤는데.......
시작 시간 전부터 가서 발권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걱정이 한가득...
일찍 오신분들은 7시~ 8시부터도 오셔서 대기표를 끊고 기다리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서둘러 온다고 왔지만, 저희들이 도착했을 때에는 8시 50분정도!!!
다행히 방학중이긴 했지만 평일인지라 다소 늦은(?) 8시 50분에 도착했어도
나쁘지 않은 C그룹으로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발권하는 창구의 모습도 마치 공항을 연상시키고 표도 이렇게 비행기 표처럼 나오는지라
마치 여행을 떠나는 것 같기도 해서 입장전부터 아이들이 무척이나 설레여하며 즐거워했어요.
발권을 하면 이러한 돈도 함께 주어요.
키자니아 안에서 사용 가능한 이 화폐는
체험에 따라 돈을 벌기도 하고, 돈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비록 가상화폐이긴 하지만, 자신이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경험, 그리고 자신이 번 돈으로 무언가 소비를 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것 같아요.
티켓 발권하는 곳에서 뒤를 돌아보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과 타임티켓을 끊을 수 있는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사물함은 동전을 투입하여 이용가능하고, 근처에 동전교환기계가 있어 바꾸어 사용할 수 있는데
한번 문을 잠그면 다시 열고 잠그는 것이 안되니 (재잠금시에는 동전 다시 투입 필요!) 신중을 기히 짐을 보관하기를 바래요.
전날 후기를 찾아보니 타임티켓은 꼭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저도 부랴부랴 발권했어요.
타임티켓은 키자니아 안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몇가지 시설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티켓이고,
1인 2매까지...
그리고 티켓 금액은 1매에 3,000원이였어요.
키자니아의 시스템이 한군데의 체험시설을 예약 하면 체험이 끝날 때까지
중복 체험 예약은 안되기 때문에 이렇게 타임티켓을 발권해놓으며 시간 절약을 할 수 있고,
덕분에 조금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체험 예약은 부모가 대리로 예약할 수가 없고,
발권시에 아이 팔에 팔찌를 채워주는데(팔찌는 퇴장시까지 뺄 수 없어요) 그리하여 체험 예약을 하려면 아이와 함께 가서 아이 팔찌로 직접 체험 예약을 해야해요.
키자니아의 이 시스템을 알고, 하루에 체험 6가지만 해도 왜 성공한 것이라고 하는지 적극 공감했답니다.
입장전에 키자니아 내부 가이드 맵을 보며
어떤 체험을 할지 위치를 대력적으로 익혀 봅니다.
굉장히 넓고 다양한 체험들이 많이 있네요.
(볼수록 놀랍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입장!!!
키자니아 내부
마치 하나의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키자니아 내부예요.
2~3층 규모로 생각보다 규모도 굉장히 크고, 정말 아기자기하게 너무나도 잘 꾸며져 있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도 마치 다른 나라를 여행온 것 같다며 무척 신기해하고 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굉장히 쏠쏠하답니다.
체험시작
키자니아에 입장하자마자 키자니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소방관 체험을 하기 위해 3층으로 갔어요.
소방관 체험은 주로 2층에서 진행되지만 체험 예약은 3층 소방서 앞에서 해야해요.
전날 공부한 바로는
키자니아에서 특히 인기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소방관, 쿠킹스쿨, 승무원 교육센터, 운전면허시험장과 드라이빙 트랙 등등 이고... (이 외에는 재미난 체험 프로그램이 무척 많아 보이긴 했습니다)
미리미리 키자니아의 각 체험 시설 위치나 꼭 하고 싶은 체험 몇 가지는 아이들과 상의해서 정한 뒤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런 준비없이 오면 우앙자왕 하는 일이 많을 것 같네요)
저희는 소방관, 쿠킹스쿨, 드라이빙 트랙 이 세가지를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왔고
쿠킹 스쿨의 경우는 타임티켓으로 입장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어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했던 소방관 체험이에요.
소방서에서 간단히 출동 준비를 마치고 소방차를 타고 길거리를 달려(?) 화재가 난 건물로 출동을 합니다.
불도 직접 꺼보고 소방차도 차보니 아이들에게는 무척 신나는 경험이 된 듯 해요.
이렇게 소방차를 타 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새로운 경험!
왜 그렇게 키자니아 키나지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정말 디테일이....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두번째로는 마트 체험을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트!!!
직접 점원이 되어 상품 배치도 해고 바코드 찍어가며 상품 계산도 해보고...
마트 직원 체험이 끝난 뒤 수고했다며 키자니아 돈을 주는데 아이들이 자신이 벌은 돈이라며 무척 뿌듯해하더라고요.
색채 디자인 스튜디오.
좋아하는 색깔로 색종이 염색도 해보고 이 곳에서 체험을 마치면 소정의 선물(색종이와 풀)도 주니 아이들도 무척 만족합니다. (무엇이 되었든 선물은 좋은 것!ㅋㅋㅋ)
쿠킹 스쿨에서는 주먹밥과 샐러드를 만들어보고 버거 연구소에서는 햄버거도 만들어 보았어요.
참고로 쿠킹 스쿨과 버거 연구소는 체험에 따른 비용이 발생합니다(물론 비용도 키자니아 화폐로 지불)
하지만,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만든 주먹밥과 햄버거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으니 꽤나 좋아요.
덕분에 점심 식사 비용을 절약했어요.
이 외에도 저희는 스포츠 아카데미, 운전면허 시험장, 호텔리어 체험까지...
10시부터 3시까지의 1부 시간동안 7가지의 체험을 했어요.
이 정도면 키자니아 첫 방문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인 것 같아요.
하지만 딸래미가 하고싶었던 동물병원과 뷰티살롱, 그리고 화석 발굴단 체험은 아쉽게도 하지 못해서
다음에 또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
키자니아 서울 직접 다녀온 후기.
아이들에게도 무척 즐거운 경험과 추억이 되었고 아이들이 좋아하니 저도 무척이나 뿌듯했던 키자니아 서울 방문기에요.
마지막으로 키자니에서 아이들이 번 돈과 추억하기 위해 발급해준 직업카드,
운전면허증이예요.
운전면허증의 경우에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체험을 완료하면 발급해주고, 이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드라이빙 트랙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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