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등산하기 계룡산 삼불봉코스 난이도

 

 

아이와 함께하는 등산

계룡산 삼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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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시작!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첫 등산을 계획했어요. 

매년 새해가 되면 적어도 3개월에 한번정도는 아이들과 함께 등산을 하자 결심하지만 매번 쉽지 않더라고요. 

올해는 아이들이 조금 더 성장하였으니 일년에 4번정도 산에 가는 것이 가능할까요?? 

(제가 아이들과 지리산등반하는 것이 꿈이거든요 ^^) 

그리하여 그 결심에 조금 다가서고자.

그리고 새해가 되었으니 계룡산의 좋은 기운을 받고자 2025년 첫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충청도의 대표적인 산인 계룡산!!! 

 

계룡산은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시. 논산시와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의 이름은 주봉인 천황봉(8846.5m) 에서 연천봉(739m). 삼불봉(775m)으로 이어지는 산봉우리의 눙선이 보는 방향에 따라 용의 모습으로 보이고 닭의 볏 모양으로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에요. 
풍수지리에서 우리나라 4대명산으로 꼽힐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으로서 관광지로도 굉장히 인기가 좋은 곳이랍니다.

 

 

 

저희는 갑사에서 삼불봉까지는 코스로 계획했어요. 

일단 초입에서 기념사진 찰칵!!! 

 

참고로 입산시간은 12시. 

하산시간은 17시. 

총 5시간이 걸렸고

아무래도 동절기이고 산이다보니 해가 빨리지는 지라 내려올때는 서둘러 내려왔네요. 

 

 

 

계룡산국립공원 안내도

 

 

계룡산 국립공원 안내도와 탐방코스에 대한 안내도에요. 

그동안은 주로 동학사에서 은선폭포를 거쳐 관음봉으로 가는 코스로 갔었는데

요번에는 갑사에서 금잔디고개를 거쳐 삼불봉가는 코스를 선택했어요. 

 

 

 

 

드디어 슬슬 올라가기 시작.

 

 

 

중간에 바위길도 있고 계단도 있고... 

경사가 험하지 않고 완만한 편이라 아이들과 함께 올라가기에 큰 무리는 없었어요. 

 

중간중간 챙겨온 간식인

초코파이도 먹고 계란도 먹으며... 쉬엄쉬엄 올라갔네요. 

(아이들은 간식 먹는 재미로 올라가는 듯 해요 ^^;;;) 

 

 

그리고 3분의 2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금잔디고개까지는 정말 길도 완만하고 무난했으나 

금잔디고개부터는 다소 경사도 있고...

일단 눈도 많고 미끄럽기도해서 조금 힘들었어요.

 

 

 

금잔디고개를 지나 삼불봉으로 가는 길. 

다소 험난한 길과 경사...

무엇보다도 아직 쌓여있는 눈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삼불봉!!! 

우와~ 역시 이 맛에 산에 올라오는 듯 해요 ^^

정말 너무나도 멋진 경치!!! 

끝없이 펼쳐진 시야. 굽이굽이 산자락과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풍경 .

 

 

 

힘들게 삼불봉까지 왔으니 놓칠 수 없는 인증사진!!! 

 

2025년 첫 산행! 성공 ^^

부디 요번년도에는 최소한 4번 정도는 아이들과 산 정상을 밟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생각보다 올라오는데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곧 해가 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하는지라.... 

잠시 정상의 기쁨을 누리고 바로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내려가기 전까지도 눈에 담아보는 멋진 경치.

 

 

 

 

 

계룡산 삼불봉. 

멋진 경치 감상하시며 계룡산의 좋은 기운이 전해지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