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보내기 세종독립서점 단비책방 아이와 북데이트

 

 

세종 독립서점

겨울방학 아이와 북데이트

단비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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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대형서점, 도서관도 좋지만 때론 마치 보물찾기 하듯 

새롭고 신비로운 공간에서 책을 보고 감상에 젖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독립서점은 독립서점만의 매력이 있고...

대형서점이나 도서관에서는 찾기 어려운 감성이 있어서 한번씩 찾게 되더라고요. 

세종의 독립서점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나만 알고싶은 숲속의 작은 책방. 단비책방

 

 

도심을 벗어나 책방을 찾아 시골마을로 들어가는 그 길도...

여유롭고 예쁜 감성물씬의 건물이며 아름답고 아늑한 서점내부...

그리고 친절한 주인분 내외까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곳 중 하나랍니다. :) 

 

 

 

 

겨울방학을 맞이하며 요번에는 딸과 함께 방문하였어요.

저도 그렇고 딸도 그렇고 책을 좋아하는지라 함께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단비책방. 

세종 정부청사에서 약 30분정도...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한지라 찾아가는 그 길이 마치 소풍이나 여행을 가는 것처럼 더 설레이고 좋아요. 

 

 

 

단비책방 옆쪽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단비책방의 지킴이 체리가 맞아줘요 ^^

 

 

 

 

 

얼마전엔 새롭게 유리온실과 같은 건물도 새로 생겨서 

가끔씩 이 곳에서 독서모임도 하고 만들기같은 것도 하고 하던데...

저도 시간적 여유가 되면 꼭 한번 참가해보고 싶네요 ^^

 

 

 

 

마당을 지나 이제 단비책방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단비책방 운영시간 

수~토 10:00-19:00
일 10:00-18:30 
월,화 휴무
공유일, 대체공휴일 OPEN 

 

 

 

단비책방 내부

 

 

 

단비책방은 1층과 다락방같은 2층 규모로

크지는 않지만 빼곡한 책장의 책들과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 

너무나도 예쁜 소품들..

아늑하고 굉장히 편안한 정말 휴식과 같은 작은 서점이에요 :)

 

 

독립서점만의 작은 감성 새로운 책을 발견하는 기쁨 

 

내부의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까지 더해져...

실컷 책내음을 맞으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공간. 

가만히 앉아만 있어서 감성충만해지는 그런 곳이랍니다. 

 

 

 

게다가 가벼운 차며 커피도 한잔할 수 있고...(물론 유료입니다) 

 

 

 

실컷 책구경도 할 수 있어요. 

(노벨수상작가 한강의 책들도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은 이러한 모습인데... 

너무 아늑하고 예쁘죠??? 

(참고로 이 사진은 예전 방문때 찍은 사진이에요) 

 

 

 

 

 

독립서점의 매력중 하나는 바로...

책 표지에 붙어있는 이러한 메모들 ^^

책에 대한 감성과 책들의 소개가 이러한 손글씨로 빼곡하게 적혀져 있는 것을 보는 것도 너무나 큰 즐거움이고 행복이에요. 

 

 

 

 

자리에 앉아 구매한 책도 읽어봅니다. 

저는 주로 레몬차나 자몽차를 마시는데 직접 담그시는 거라 그런지 더 맛있어요 ^^

 

 

 

 

 

함께 온 우리딸. 역시나 예상대로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

책 구경도 실컷하고 책도 읽고 음료도 마시며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나만 알고싶은 숲속의 작은책방. 단비책방.

올때마다 기분좋고 정말 힐링이 되는 공간이에요 :) 

 

 

 

 

때론,

책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하는데... 

포장도 이렇게 예쁘게 해주신답니다!!!! 

 

 

 

이건 예전 방문 때 사온 책. 

요번에는 딸래미책이며 제 책을 몇권 사왔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

 

길고 긴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새로운 서점을 방문해보는 것도 너무나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대형서점이나 도서관과는 또 다른 분위기라 

아이도 너무나 좋아하고 한층 더 책과 친해진 것 같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