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이와 가볼만 한 곳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여수에 갈 때마다 늘 방문하는 곳이에요.
요번 여수여행에서도 방문했으니 벌써 3번째 방문이네요.
사실, 아이가 있어 어느 지역에 방문하던지 아쿠아리움은 꼭 한번씩 들리는지라
참 여러곳의 아쿠아리움을 방문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전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가장 좋더라고요~~~
여수세계박람회장 근처에 위치해있는 아쿠아플라넷 여수.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는데... 주차비는 또 별도더라고요.
입장료도 만만치 않은데 주차비까지 별도라니... ㅠㅠ
아쿠아플라넷 여수 운영시간 09:30~19:00 (입장마감 18:00)
입장료 대인 36,400원 / 소인 31,400원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조금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었어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는 오션라이프, 마린라이프, 아쿠아포리스트 3개의 전시관이 있어요.
3개의 전시관 모두 볼거리가 풍성한 매우 매력적인 전시관이랍니다!!!
요번에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마린라이프!!!
바로 흰고래 벨루가가 있는 곳이에요.
마린라이프
너무나 귀여운 우파루파와 펭귄이 있고 그리고 벨루가도 볼 수 있어요.
한층 더 올라가면 벨루가의 모습을 더욱 가깝게 볼 수 있어요.
마침 사육사가 먹이주는 시간인지라 벨루가가 물고기 먹는 모습, 헤엄치는 모습, 입에서 동그란 물방울을 내보내는 모습 등등...
벨루가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이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벨루가의 애교에 살살 녹습니다~~~~
이렇게 쉽게 보기 힘든 흰고래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큰 좋은 경험이고 즐거움이지만
한편으로는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아야할 고래가 작은 수로안에서 사람에게 길들어져있는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미안하기도해요.
여기도 밥 먹는 시간.
사육사와 교감하는 모습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롭네요~~~
아쿠아포리스트
아름답게 떠다니는 해파리~~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매우 몽환적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 사진찍기 좋은 아쿠아포리스트.
전시실도 마치 아마존의 한 곳에 와있는 듯한 정글을 연상시키는지라 너무나도 특색있고,
닥터피쉬 체험,
그리고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한 곳이에요.
먹이는 바로 옆에 있는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3천원에 수량이 랜덤으로 나오는 방식이에요.... 보통 먹이가 1,000원정도인데 아무리 랜덤이라지만... 상당히 비싸네요;;;
(하필 1개 나와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요ㅋㅋㅋㅋㅋ)
주로 열대지방의 민물고기들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실로
아마존 강의 대형어류들과 피라니아를 볼 수 있는 아쿠아포리스트에요.
오션라이프
그리고 마지막으로 찾은 오션라이프.
대형 메인수조 외에도 아쿠아돔과 터널수조가 있는 오션라이프에서는
정말 위아래 옆.. 자유롭게 헤엄치는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다각도로 볼 수 있어 좋아요.
가오리, 상어, 거북.. 등이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힐링되는 시간이었네요.
두둥!!!!
바로 앞을 지나가던 상어...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벌써 세번째 방문이지만 참 올때마다 즐겁고 볼거리 가득한 곳이에요.
다녀본 아쿠아리움중에서 만족도가 제일 높은 곳이기도 한 아쿠아플라넷 여수!!!
각각 특색있는 전시실도 너무나 좋고
열대지방의 민물고기부터 다양한 바다 생물, 여수 앞바다에 사는 어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쿠아플라넷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흰고래 벨루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행운이네요.
아이도 부모도 즐겁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여수!
다음에 또 다시 여수를 방문한다해도 아쿠아플라넷은 또 가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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