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추천코스 오사카성(Feat.주유패스)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추천코스

오사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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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여행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하루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하루는 주유패스를 활용한 오사카 시내 관광을 계획했었어요. 

약 3만원가까이하는 주유패스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오사카 시내 관광코스는 

 

오사카성(오사카성 고자부네 놀잇배 타기)  → 오사카 역사 박물관 → 우메다 스카이 빌딩 → 헵파이브 관람차 →  쓰텐카쿠 타워 슬라이드 타기 →  톤보리 리버크루즈

 

였답니다.

 

하지만...

전날 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오픈 때부터 마감 때까지 제대로 놀고 온 덕분에 

너무나 피곤했던 우리가족은.. 저 중에 반정도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어요 ^^;;;

 

변경된 저희의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는 

헵파이브 관람차 → 우메다 스카이 빌딩 → 오사카성(고자부네 놀잇배 타기도 늦게 가는 바람에 포기) → 톤보리 리버크루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컨디션과 마지막까지 가족 모두 즐겁게 다니는 것이 더 중요하니깐요 ^^

 

 

그런데 사실, 오사카성도 겨우 다녀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방문한 때는 9월 중순. 

해 반짝. 날씨는 너무 좋았지만 낮 최고 기온 34도...

어찌나 뜨겁고 덥던지...;;;; 

이미 오사카성 이전에 두 곳을 다녀와서 살짝 지쳐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택시를 타고 오사카성에 겨우 올 수 있었네요.

 

 

 

생각보다 굉장히 큰 규모!!! 

 

오사카성을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어느정도 걷는 것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오사카성의 부지가 정말 커서 성주변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1시간정도는 걸리더라고요.

특히, 햇볕을 가릴 곳이 별로 없어 여름에는 정말 어느 정도의 각오가 필수! 

 

그래도 오사카성을 순환하는 미니기차와 전기버스도 있으니 적절하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 

오사카를 대표하는 관광지이고 오사카의 랜드마크이기 때문에 차마 오사카성을 안 와볼 수는 없겠더라고요. 

 

 

 

너무나도 아름답고 멋진 공원.

천수각을 보기 위해 가는 길이에요. 

 

 

 

오사카성공원안내도 

 

 

안내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규모가 엄청나죠?

그져 천수각 하나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오사카성은 전국 통일을 이룬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1585년 완공한 거대한 성으로

짙푸른 녹음이 우거진 성 공원 안에 천수각이 우뚝 솟아있고

그 주변을 거대한 돌담과 해자가 비호하는 곳이에요. 

봄이며 벚꽃이 여름이면 수국이 가을이는 단풍이 아름다워 사계절내내 사랑받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오사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랍니다.

 

 

정말 아름답고 멋진 공원. 

 

 

 

그리고 그 가운데에 천수각. 

 

 

 

천수각은 

오사카성 공원의 중심에 세워진 거대한 탑으로 오사카성의 상징이에요. 

겉은 무척이나 화려하지만 실제로는 적의 침입을 안팎으로 살피기 위해 망루 역할을 했던 곳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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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무료입장. 천수각 입장료 600엔. 

 

천수각 주유패스로 입장 가능. 

 

 

 

 

크고 화려한 천수각. 

안은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가보았어요. 

 

 

 

규모가 커서 내부에 기념품샵이며 전시실 등이 있어 볼거리도 다양하더라고요.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사카성은 8층의 규모로

원래는 5층까지 엘레베이터로 올라간 후 그 위쪽은 계단을 이용하는데

제가 방문했던 때에는 엘레베이터 점검중으로 1층에서부터 계단을 이용해 8층까지 가야했어요.

 

 

 

각 층마다 전시실이 있어 천천히 구경하며 올라오다보니 어느덧 8층. 

좁고 가파른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오를만 했네요. 

 

 

천수각 8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사카성 공원의 모습. 

유유히 떠다니는 고자부네 놀잇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타고싶었는데 못타게 되어서 아쉽 ㅠㅠ 

 

 

 

그래서 천수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너무나도 멋져 위안이 됩니다. 

성을 둘러싸고 있는 강, 우거진 녹음.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오사카시내... 

 

 

 

 

전망대를 한바퀴 돌며 경치감상헤 한껏 취했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 더더 좋았던!!! 

 

 

 

전철 타러 가는 길에 카키고오리를 하나 사먹었어요. 

잘게 간 얼음위에 시럽을 뿌려 먹는 일본식 빙수. 

일본 유학시절 참 맛있게 먹던 기억이 있었는데....

카키고오리를 먹으며 잠시 더위를 잊어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