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제동 맛집, 태국에 온 듯한 치앙마이 방콕

 

대전 소제동 맛집 

태국요리 전문점, 치앙마이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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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데이트하기 위해 찾은 대전 소제동!!! 

아이들 없이 단 둘만 시간을 보내는 기회는 지극히 적기에... 몇일전부터 어디를 가야할지,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고민을 거듭했어요.

그러다가 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소제동을 선택했네요. 

 

대전 구도심 살리기로 소제동이 나날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어 전부터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으나 

시간적 여유도 없고, 집에서의 거리도 상당한지라 계속 생각만 굴뚝 같았는데 드디어 소제동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네요.

 

대전역 뒤쪽, 

너무나도 오래된 지역인지라 기존 이곳에서 살던 사람들은 동네를 대부분 떠나가고 거의 버려지다시피 한 곳이었는데...

소제동은  곳곳에 기존 건물을 최대한 살린 정말 아기자기하고 멋진 카페들이 생겨나 새로이 주목을 받게 된 동네 중 하나에요. 

 

 

소제동에 워낙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아

남편과 오래간만에 카페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왔다가... 

발견하고만 치앙마이 방콕!!! 

 

이곳에 음식점이? 라는 생각을 하며 골목을 들어가다보니 발견하게 된 마치 진흙속의 진주 같았던 곳이었어요! 

 

그리하여 카페에서 바로 목적지 변경!!! 

갑작스럽게 점심메뉴가 태국요리가 되어 버리고 말았어요~~~ 

 

 

 

도시 속 작은 정원 같은 치앙마이 방콕의 입구, 

사진에 보이는 두개의 코레일 건물로 인해 아, 이곳이 대전이구나 실감할 수 있었네요. 

 

울창한 대나무 숲, 가득 깔려져 있는 자갈, 이색적인 조명들...

밤에와도 상당히 운치있고 좋을 것 같은 치앙마이 방콕!!!

 

 

 

게다가 물레방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

가게를 가로지르는 수로시설이 있어 물 흐르는 소리까지 들리니...

정말 태국의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까지 들었어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대 그 이상의 발견이네요!!! 

 

 

아직 봄이 되기 조금 전이라...

봄이 되면 더 예쁘겠지만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사진 한장 건져보겠다며 정말 열심히 찍었어요~~!!! 

 

 

정말 마음에 드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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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창고나 공장이었던 건물을 개조한 듯한 치앙마이 방콕.

골격과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면서 정말 멋지게 인테리어 해놓았어요. 

식당을 가로지르는 수로도 마음에 들고요~~ 

 

 

그런데 안쪽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또 전혀 다르네요. 

 

 

이쪽은 완전히 태국 분위기...

조형물도 있고, 가운데 연못을 중심으로 배치된 테이블도 정말 이색적이었어요. 

 

덕분에 한동안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저...

도대체 어디에 앉아야 할 건지;;; ㅋㅋㅋ 

이곳도 저곳도 다 마음에 들어 연신 카메라 버튼을 누르기 바빴네요. 

 

 

 

그리고 결국 선택한 자리는 바깥쪽이었네요. 

이유인 즉슨, 

앉아서 밖의 정원의 모습을 시종일관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입구가 완전히 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살도 가득 들어오고 햇살에 반짝이는 물도 볼 수 있고, 햇빛을 가득 머금은 초록잎들도 마음껏 볼 수 있는 자리였어요. 

 

 

 

워낙 태국음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주문한 음식들도 너무 맛있었어요!!!

만족스러웠던 식사,

 

 

 

정말 힐링이 되었던 치앙마이 방콕, 

오래간만에 발견한 마음에 쏙~~~ 든 음식점 덕분에 하루종일 기분 좋은 하루르 보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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